GM이, 2024년 4월 25일, 올해 말 오리온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쉐보레 볼트 EV와 EUV의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올 하반기 출시될 이쿼낙스 EV로 대체된다고 밝혔다. GM은 올 하반기 이쿼낙스EV와 블레이저 SS EV, 실버라도 EV 등 전기차 전용 얼티움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는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쿼낙스의 미국시장 시판 가격은 3만 달러 전후로 현재 볼트 EV보다 약간 높다. 이는 GM이 올 해 하반기부터 얼티움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전기차로 본격 전환한다는 의미이다. 

쉐보레는 볼트 EV는 전기와의 미래를 시작한 보급형 전기차였다며 얼티움 플랫폼으로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계속 성장시키고 2024년부터 시작되는 배터리 전기 트럭 생산을 준비하기 위해 미시건주 오리온 타운십 조립 공장에서 건설이 계속됨에 따라 볼트 EV와 EUV 생산을 올해 말에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Bolt 소유자의 75%가 처음으로 GM 차량을 선택했으며 현재 볼트 소유자는 80%가 다음에도 쉐보레 모델 구입의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볼트는 2023년 상반기에 5만대를 생산하고 하반기에는 두 배로 늘리겠다는 GM의 계획에 따라 올해 7만대 이상의 볼트 EV 및 EUV 모델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쿼낙스는 더 넓고 훨씬 더 빠른 충전, 더 많은 주행거리/옵션, AWD 및 더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갖추고 V2L과 같은 기능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