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2023년 5월 9일부터 F-150 라이트닝 전기 트럭의 주문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21년 5월 출시되어 그 해 말까지 20만건 이상의 예약을 받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F-150 라이트닝은 픽업트럭과 SUV의 나라 미국의 특성을 잘 보여 주는 모델이다. F-150라이트닝 구매자의 50% 이상이 다른 브랜드에서 온 것이라고 포드는 밝혔다. 

포드는 지난 2월 중순 배터리 문제로 인해 전기 픽업트럭 F-150라이트닝의 생산 및 선적이 일시적으로 중단했었다. 

포드는 F-150 라이트닝은 올해 말까지 연간 60만대, 2026년까지 연간 2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자 하는 포드의 핵심 모델이다. 포드는 최근 연말까지 라이트닝의 생산량을 15만대로 늘리기 위해 루지공장 공장에 3교대제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환경에 어울리는 모델이라는 잘 반영하고 있는 F-150 라이트닝에 포드는 최근 히치 볼을 트레일러에 자동으로 백업하고 정렬할 수 있는 포드 프로 트레일러 히치 어시스트라는 새로운 AI 기반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