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뷰익 브랜드가 중국시장에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일렉트라 E5를 출시한 직후 두 번째 모델 엘렉트라 E4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일렉트라 E4 역시 GM의 얼티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쿠페형 SUV다.

아직 구체적인 기술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초기 모델은 최대출력 180kW 의 싱글 모터로 구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듀얼 모터 버전도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배터리에는 LFP 셀이 예정되어 있지만 주행거리 데이터는 밝히지 않았다. 엘렉트라 E4의  중국 내 시판 가격은 20만~30만 위안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뷰익은 지난 주 일렉트라 E5의 인도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시판 가격 20만 8,900위안(약 27,500유로)에서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5가지 베리에이션으로 제공된다. 뷰익은 가장 비싼 모델의 가격을 27만 8,900위안(약 36,800유로)로 책정했다. 이는 비슷한 크기의 BYD 탕 EV(28만 2,800위안, 37,300유로)보다 가격이 낮다. 참고로 테슬라 모델Y의 중국시장 시판 가격은26만 1,900위안(34,550유로)부터 시작한다. 다만 모델 Y의 차체는 엘렉트라E5보다 150mm 가량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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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 일렉트라 E5는 올해 초 문을 연 SAIC-GM의 우한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 공장에서는 앞으로 GM의 얼리움 플랫폼 베이스 전기차를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