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정부는 BYD가 제안한 10억달러 규모의 전기차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을 거부했다고, 인도 이코노믹 타임즈가 전했다. BYD는 인도 남부 하이데라바드에 본사를 둔 ‘메가엔지니어링&인프라’​와의 제휴를 통해 전기차 생산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인도 정부에 전달했다. 

​이코노믹 타임즈​의 기사에 따르면 인도 상무부와 산업내부무역촉진부는 BYD의 투자 제안이 보안문제로 인해 거부되었다고 전했다. 

BYD는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에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인도 전기차 시장의 40%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도 정부의 공장 건설 계획안 거부로 인해 인도 시장 진출 목표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