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리홀딩스그룹 E-픽업이 2023년 7월 25일, 산동성 지보에 있는 스마트 공장의 조립 라인에서 해외 시장용 전기 픽업의 첫 번째 모델을 출고했다고 발표했다. 중앙 아시아를 목적지로 하는 해외판 RD6 픽업의 선적은 길리 홀딩스그룹 E-픽업의 세계화 노력의 첫 번째 단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RD6는 해외 시장에 출시되는 중국 최초의 전기 픽업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길리는 해외 시장에서 통합 서비스 시스템과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사용자 요구를 충족할 계획이다. 

E-픽업은 중국시장에서 5월과 6월에는 각각 월 1,000대를 돌파하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신에너지차 픽업 브랜드로 84%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 몇 년 동안 자동차 수출이 증가했으며 신에너지차가 그 원동력이었다. 2022년에는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 자동차 수출국이 됐다. 올 상반기에도 214만대가 수출됐다. 그 중 178만대가 승용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4% 증가했다.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신에너지차는 1~6월 160% 증가한 53만4,000대가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