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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EU집행위원회로부터 프롤로지움과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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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8-07 10: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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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과 공동으로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연구 개발에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해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유럽 위원회는 EU 국가 지원 규정에 따라 15억 유로의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R&D 프로젝트는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라고 불리며 2029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프롤로지움은 기존 리튬과 관련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먼저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두 번째 단계는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더 큰 지속 가능성을 갖춘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이다. 3단계에는 새로운 배터리의 다양한 구성 요소를 재활용하기 위한 프로세스 및 전략 개발이 포함되며, 프롤로지움은 전고체 배터리 재활용 표준 개발에 기여한다. 

 

프롤로지움은 또한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기술 전문 지식을 업계 및 학계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롤로지움은 지난 5월 프랑스에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첫 번째 유럽 공장은 프랑스 북부 항구 도시 덩케르에 건설된다. 52억 유로를 투자하여 연구 개발 센터가 포함된 48GWh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4년 하반기 착공, 2026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롤로지움은 대만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 용량은 3GWh에 불과하다. 작년에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체인 빈패스트가 이 회사의 지분을 인수했다. 그 대가로 프롤로지움은 2024년부터 빈패스트에 전고체 배터리 셀을 공급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2022년 1월 프롤로지움에 수백만 유로를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셀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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