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호존(Hozon)이 2023년 8월 9일, 2024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네타 브랜드의 배터리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난주 인도네시아의 PT 한달 인도네시아모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내년 2사분기부터 녹다운 시스템으로 생산할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호존은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오토쇼에 네타 브랜드의 전기차 모델 3개를 선보이고 있다. 

호존은 인구 2억명 이상의 인도네시아 시장에 중국산 스마트 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타는 인도네시아는 효과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것으로 입증되었기 때문에 일상적인 이동 활동을 지원하는 차량으로 전기차를 받아들일 큰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2022년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네타는 현재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여러 국가에서 생산 또는 판매하고 있다. 호존은 연간 2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태국 공장 건설을 시작했으며 내년 초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네타는 6월 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브랜드로 시장 점유율 28.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