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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NWTN, 중국 에버그란데 신에너지차 지분 27.5%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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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8-16 15: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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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모빌리티 회사 NWTN이 2023년 8월 14일 중국 에버그란데 신에너지차그룹의 지분 27.5%를 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NWTN은 이사회의 과반수를 지명할 수 있는 권리도 얻게 된다고 밝혔다. 제안된 거래가 관례 및 기타 마감 조건에 따라 올해 4분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에버그란데 신에너지차그룹은 2019년에 설립되어 9개의 모델을 출시했으며 그 중 첫 번째 양산 모델 헝치5가 2022년 10월에 고객에게 인도됐다. 

 

NWTN은 중국 EV 제조업체와의 파트너십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해외 수출을 위한 신차 모델의 연구 개발 및 대량 생산을 촉진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중동 국가들은 최근 여러 부문에서 저탄소 개발과 녹색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UAE 정부는 최근 UAE 국가 에너지 전략 2050 업데이트를 승인하여 2030년까지 청정 에너지의 비율을 30%로 늘릴 것을 제안했다. 조사에 따르면 UAE의 전기차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NWTN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전체 차량 생산 시설을 갖추고자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태양광 발전, 녹색 수소 생산 및 에너지 저장 등 기능을 확장했다. 

 

한편 중국 부동산 그룹 헝다(Evergrande)의 전기차 부문 에버그란데 신에너지차는 2022us 7월 중국에서 첫 번째 모델의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17만 9,000위안(약 2만 5,000달러)의 헝치 5의 주문이 시작됐다.

 

헝치 5에는 보쉬의 150kW 영구 자석 동기 모터와 셀 투 팩 기술 및 LFP 화학이 적용된 CATL 배터리가 탑재되며 축전용량 72.8kWh로 1회 충전 항속거리는 602km이다.

 

당시 중국 언론들은 모회사의 부채 위기를 고려할 때 자동차 제조업체의 미래가 많은 잠재 고객에게 너무 불확실 해 보이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차량을 구입할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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