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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안자동차, 태국에 연간 20만대 생산 전기차 공장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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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8-25 10: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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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안자동차가 2023년 8월 24일,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태국에 전기차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첫 번째 단계는 연간 10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이며, 두 번째 단계에서는 20만대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는 태국뿐만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다른 시장에도 수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설이 언제 생산을 시작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생산 및 수출국이자 전기차 시장 1위인 태국은 창안자동차가 해외 시장 확대에 있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세금 감면, 소비 보조금, 투자 지원 등의 정책을 통해 태국을 아세안 전기차 생산 중심지로 만들고자 하고 있다. 

 

창안자동차는 현지 인재 채용을 늘리고 태국 현지 마케팅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태국에서 차량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안자동차는 2030년까지 해외 시장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연간 해외 판매 대수는 120만 대 이상, 해외 사업장 직원 수는 1만명 이상에 달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두 모델의 글로벌 판매량이 50만대 이상, 전 세계 시장의 90% 이상 진출, 유럽에서 3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은 대중시장에 초점을 맞춘 중국 전기차 브랜드에게 중요한 해외 시장이 됐다. 지난 3월 10일, 네타자동차도 태국 방콕에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아세안으로 수출하기 위한 전기차 주요 생산 기지가 될 것이다. 3월에는 BYD도 태국 승용차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2024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연간 약 15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8월 21일, 광저우자동차그룹 아이온은 처음으로 100대의 전기차를 태국에 선적했으며, 올해 안에 태국에 동남아시아 본사를 설립하고 현지 생산을 적극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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