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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 가격 전쟁 속에서도 2분기 영업이익 18.7%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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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8-30 0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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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상승세가 무섭다. 올 해 상반기 중국시장에서 폭스바겐을 제치고 중국 내 1위를 차지한 BYD는 2분기 이익이 145%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가격을 인상한 상황에서의 이런 실적을 올린 것이다. 

 

BYD는 올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70만 3,000대의 신에너지차(EV 및 PHEV)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67% 증가한 1,560억 위안(214억 달러)이 넘었다. 또한 두 배 이상 증가한 68억 위안(9억 33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4분기 73억 위안(10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분기 이익이다. 이런 호황으로 인해 상반기 순이익은 204.7%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8.7%에 달했다.

 

회사는 다이너스티 및 오션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54% 증가한 7월(3개월 연속) 월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BYD는 올 해 양왕과 팡쳉바오라는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를 출시했다. 

 

중국 전기차 가격 전쟁에도 BYD 이익 증가는 올해 초 테슬라의 가격 인하로 촉발된 가격 전쟁이 벌어지면서 수익이 잠식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Reuters의 계산에 따르면 BYD는 이전 버전보다 4~25% 저렴한 가격으로 8개 베스트셀러 모델의 새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18.7%에 달했다. BYD는 중국시장 시판 가격이 20만 달러 이하의 모델이 주류다. 하지만 올 해 유럽시장에 진출한 돌핀의 현지 시판 가격은 3만 유로부터다.

 

BYD는 지난 8울 초 전동화차 누계 생산 500만대를 돌파하는 등 규모의 경제를 충족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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