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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모빌리티 2023 – BMW 비전 노이에 클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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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9-02 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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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IAA 모빌리티 2023을 앞두고 비전 노이에 클라쎄(Vision Neue Klasse)을 공개했다.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배터리 전기차의 디자인 언어를 선보였다. 비전 노이에 클라세 i 비전 서큘러(IAA 2021)와 i 비전 디(CES 2023)에 이어 BMW의 전기차 시대의 미래를 보여 주는 모델이다. 

 

앞 얼굴은 차량 폭 전체에 걸쳐 낮게 배치된 키드니 그릴이 특징이다. 프레임이 없는 LED 헤드라이트도 키드니 그릴에 교묘하게 통합되어 있다. 

 

이는 CES2023을 통해 선보인 i 비전 디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스타일링 디자인도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전체적으로는 기존 아이콘을 새롭게 해석하면서도 신세대 BMW의 디자인 언어의 방향성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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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는 앞서 언급한 LED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BMW 키드니 그릴의 재창조와는 별도로, 축소되고 차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크고 매끄러운 표면으로 구성된 스타일링 디자인으로 디테일보다는 형상에 비중을 두고 있다.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단순한 선과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측면과 후면에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단순하게 처리되어 있다. 직선과 휠 아치와 같은 필연적으로 둥근 요소의 혼합은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측면의 아이콘인 호프마이스터 킹크도  새롭게 해석되어 있다. 

 

뒤쪽에서는 앞 얼굴과 유기성을 강조했다. 테일램프는 키드니 그릴과 유사하게 차량의 전체 너비에 걸쳐 확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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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말 그대로 컨셉트카다. 양산 모델에서는 많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지향적으로 디자인된 4개의 개별 시트, 플로팅 타입의 센터 콘솔 및 스티어링 휠 등이 눈길을 끈다. BMW는 1월의 CES 컨셉을 통해 실제로 새로운 유형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디지털화가 점차 인테리어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시사한 바 있다. 

 

센터 콘솔에만 기어 셀렉터를 두고 그 외 모든 것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실행될 것이라는 점이 양산차에서 실행된다면 전혀 다른 이미지의 BMW를 만날 수도 있을 것 같다. 최소한 스티어링 휠의 다기능 버튼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BMW 인텔리전트 개인 비서를 통해 음성으로 많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사이드 미러 카메라에도 자체 모니터가 없는 것 같다. 

 

운전자 전용 콕핏 디스플레이가 없으며 중앙 터치스크린에 속도계 디스플레이도 없다. 대신 BMW 파노라믹 비전이 뉴 클래스에 도입됐다. 중요한 정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타일로 전면 유리 하단에 투사된다. 앞 유리의 전체 너비에 걸쳐 시간이 정보가 표시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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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 측면에서는 6세대 전기구동으로의 전환이 임박했다. BMW는 희토류가 필요하지 않은 별도의 여자 동기 모터를 사용할 예정이다. 배터리는 각형 셀에서 원형 셀로 변경되며 에너지 밀도가 20% 더 높아진다. 이미 수차례 언급한데로  배터리 셀은 직경 46mm의 셀로 세단에서는 높이가 95mm, SUV에서는 높이가 120mm다. 공급업체는 CATL, EVE Energy 및 AEC. 충전 속도는 최대 30% 빨라진다고 한다. 400V에서 800V로 전환하면 260kW 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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