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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X FSD 가격 인하, 독일까? 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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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9-03 06: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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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시점에 상급 모델인 모델S와 모델 X 의 스탠다드 레인지를 없애고 롱 레인지 버전의 가격을 인하했다. 모델 S 롱 레인지는 8만 8,490달러에서 15% 낮춘 7만 4,990달러로, 모델 X 롱 레인지는 9만 8,490달러에서 19% 인하된 7만 9,990달러로 낮춘 것이다. 두 모델이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에 불과하다. 

 

때문에 이번 가격 인하가 수요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과 IRA 보조금을 받기 위해 8만 달러 이하로 낮췄다는 분석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여기에 FSD의 가격도 1만 5,000달러에서 1만 2,000달러로 3,000달러 인하했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가 FSD패키지로 인해 테슬라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한 것과 상충된다는 비판이 등장했다. 이는 테슬라의 주가는 6%나 폭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FSD가 완전 자율주행을 실현하게 되면 그 가치로 인해 차량 가격이 10만 달러에서 2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주장을 무색하게 하는 것이다. 

 

FSD는 테슬라 전체 판매에서 8%, 미국 내에서는 15% 미만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미 FSD를 구매한 사용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일 수도 있다.

 

결국 모델 S와 모델X의 가격 인하는 테슬라가 고가 모델의 수요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쪽으로 시장에서는 받아 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런 한편 테슬라가 대중 매체에 광고 시작할 것이라는 소문도 최근 테슬라의 수요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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