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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멕시코와 인도네시아 공장 연기 또는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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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9-08 08: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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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멕시코 공장과 인도네시아 공장이 당초 보도된 것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미디어 레포르마(Reforma)는 테슬라는 2026년과 2027년 이전에 멕시코에 예정된 주요 신규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블룸버그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전기차 산업의 공급 과잉과 경기 침체로 계획이 보류되거나 보류될 것으로 내다봤다. 

 

멕시코 현지 일간지 레포르마(Reforma)는 익명의 공급업체를 인용해 그들과 다른 여러 중국 기업들이 아직 건설되지 않은 테슬라 공장 근처에서 가동을 시작하려는 계획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3월 1일 투자자의 날을 계기로 멕시코 북부 누에보 레온 주에 기가 멕시코를 건설하고 2025년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당시 테슬라는 건설이나 생산 시작일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지난 계획을 발표했었다.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연간 100만 대의 전기차 생산용량에 대해서도 언급했었다. 이어서 지난 8월에는 테슬라가 공장에 대한 첫 번째 환경 허가를 신청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한편, 블룸버그는 인도네시아에서의 테슬라의 계획이 보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8월 일론 머스크를 만난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판자이탄이 테슬라가 지난달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세울 계획이 없으며, 소문이 돌았던 배터리 소재 공장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판자이탄은 일론 머스크가 글로벌 경제 전망과 전기차 산업의 공급 과잉을 우려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한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시장 규모를 노리고 폭스바겐과 현대모비스, CATL등 많은 글로벌 업체들이 투자하고 있다. 더불어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 산업을 위한 엔드투엔드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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