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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숀, 미국 일리노이주에 배터리 공장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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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9-10 09: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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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업체 고숀 하이테크가 2023년 9월 8일, 미국 일리노이주에 20억 달러를 투자해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이 공장은 10GWh의 리튬 이온 배터리 팩과 40GWh의 배터리 셀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숀은 이 공장에서는 유사한 직업 범주에 대해 현지의 평균 임금의 최소 120%를 지불하는 2,60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숀은 시설 건설을 위해 일리노이주로부터 총 5억 3,600만 달러 상당의 인센티브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30년 동안 총 2억 1,300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 인센티브와 지방 정부가 승인한 30년간의 재산세 감면이 포함된다. 

 

고숀의 회장 리젠은 새로운 공장을 짓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공장을 재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사의 배터리 기술이 북미 지역의 e-모빌리티와 중국과 미국 간의 경제 및 무역 교류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숀은 2022년 10월 미국 미시간주에 23억 6,000 달러를 투자해 배터리 부품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인 바 있다. 연간 15만톤의 양극재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사업에는 양극재 생산 전용 생산공장 2곳을 건설해 연간 5만톤 규모의 음극재도 생산하게 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지난 9월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숀은 올헤 1~7월 7.8GWh의 파워 배터리를 설치해 전 세계 점유율 2.1%로 9위를 기록했다. 

 

고숀의 이런 움직임은 최근 발표된 EVE에너지가 미국 내 자회사 이브 에너지 US 홀딩 LLC가 일렉트리파이드 파워, 다임러 트럭, 패카와 합작 투자사를 설립한다는 것과 함께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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