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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중국에서 FAW/SAIC과 투트랙으로 전기차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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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9-12 08: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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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2025년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중국에서는 제일자동차그룹(FAW)와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모델을 생산하고 상하이자동차그룹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중국 전용 모델을 개발 생산하고자 하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독일 엔지니어링과 아우디의 프리미엄 모빌리티에 대한 이해를 보장하는 동시에 기술에 정통한 현지 자동차 구매자의 요구에 더 잘 맞는 차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차이나 데일리가 예상했다. 

 

아우디 차이나 사장 위르겐 운서는 2025년경부터 두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생산된 모델이 추진력을 얻고 가솔린차 시대의 중국시장 입지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는 또한 자동차 구매자들에게 현지 브랜드가 주요 선택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에서 아우디는 e-모빌리티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올 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의 상위 10개 신에너지차 모델 중 9개는 테슬라를 제외하면 모두 중국 브랜드의 제품이었다. 

 

아우디는 제일자동차그룹과 함께 지린성 창춘에 PPE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첫 번째 모델인 Q6 e-트론은 2024년 말 생산 출시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아우디 FAW NEV컴퍼니가 소유하고 있으며, 아우디가 대주주 지분을 보유한 최초의 중국 합작 회사다. 총 투자액이 26억 유로에 달하는 이번 합작 투자는 전동화 시대에 아우디의 중국 현지화 심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우디는PPE 플랫폼이 중국에서 e-모빌리티 개발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800V 충전과 호환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600km다. 

 

아우디는 이 플랫폼에서 다양한 크기의 차량을 제작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아우디는 폭스바겐과 함께 30년 이상 전에 진출해 양산차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표적인 존재로 포지셔닝 했었다. 최근에는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에 뒤져 있으며 전기차 시대를 맞아 다시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고 있다. 

 

아우디는 2025년부터 세 가지 전기차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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