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이 2023년 9월 8일, 2024년부터 중국산 미니EV를 수출하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차세대 미니 EV의 생산이 먼저 브랜드의 전 세계 주요 수출 기지가 될 중국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산 배터리 전기차에는 신형 3도어 미니 쿠퍼 소형 크로스오버 미이 에이스맨이 포함된다.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 위치한 장청자동차와 BMW의 합작 투자사인 스포트라이트 오토모티브에서 생산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BMW 차이나 사장 겸 CEO 요헨 골러는 미니 브랜드의 독특한 유산과 중국의 전기화 장점이 이 브랜드를 전 세계에서 인기 있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63만6,000대였다. 중국은 이미 상반기에 77% 증가한 234만대를 수출해 일본을 제치고 1위 자동차 수출국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