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폭스바겐,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츠비카우 공장 인원 감축 예상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9-14 08:11:42

본문

폭스바겐의 ID.3, ID.4, ID.5 등 MEB 기반 전기차를 생산하는 독일 츠비카우 공장이 판매 부진으로 생산직 직원들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 Q4 e-트론, 쿠프라 본 등 그룹 내 다른 브랜드의 전기차도 생산되는 츠비카우 공장은 2018년에 12억 9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전기차 생산을 위한 공장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었다. 이후 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26개월 만에 내연기관 차량 생산에서 전기차 생산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최근 독일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에서 테슬라와 BYD, 상하이 전기차에 이어 4위를 차지하는 폭스바겐의 상황에 더해 미국시장에서의 보조금 제외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 

 

독일 일간지 아우토모빌보헤는 폭스바겐이 이에 대응해 인력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아직 감원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곧 일시적으로라도 인원 감축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츠비카우 공장에는 2022년 10월 말 현재 1만 1,000명이었으나 그 중 수백 명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유럽연합(EU)은 2023년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중국 전기차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BYD, 이노, 샤오펑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유럽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는 상황과 관계가 있어 보인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국가 보조금 혜택을 받고 있어 경쟁이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