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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회장 왕찬푸, “에너지 대 전환 속도 더 빨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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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9-15 17: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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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회장 겸 CEO 왕찬푸가 2023년 9월 15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ESG글로벌리더 컨퍼런스에서 인류가 가능한 한 빨리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전환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60여년 전 1차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화석에너지의 활용은 인류 문명의 비약적인 발전에 기여했지만 인류 사회에 큰 희생을 치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 260년 동안 인간은 지구 화석 에너지의 거의 절반을 소비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소비 추세라면 석탄은 앞으로 200년 정도, 석유는 50년 정도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YD는 2008년에 태양 에너지, 에너지 저장 발전소 및 전기차에 대한 녹색 꿈을 제시하여 취득부터 저장, 적용까지 에너지의 전체 산업 체인 링크를 연결했다고 왕찬푸는 말했다. 그 결과 2차 에너지로 운송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했고 오랜 노력 끝에 오늘의 기회를 잡아 세계 최대의 신에너지차 업체이자 세계 2위의 전력 배터리 제조업체가 됐다고 밝혔다.

 

BYD는 2022년 3월 내연기관으로 구동되는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선전 핑산에 중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의 탄소 제로 본사를 건설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공공 복지 참여에서 나타날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하게는 인류의 이익을 위해 과학 기술 혁신을 활용하여 에너지 위기, 기후 변화, 대기 오염, 교통 혼잡 및 기타 유형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서도 나타난다. 

 

BYD는 2023년 8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27만 4,386대를 판매해 7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1월부터 8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179만 대로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각각 절반을 차지했다. 

 

신에너지차 판매의 급격한 성장은 BYD의 배터리 사업 성장을 촉진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BYD는 1~7월 발전용 배터리를 지난해 같은 기간(29.9GWh)보다 94.1% 증가한 58.1GWh를 설치했으며 점유율 16.0%로 글로벌 2위에 올랐다. 

 

*위 사진은 BYD 가 2022 하노버상용차쇼에 공개한 전기 버스에 사용할 블레이드 배터리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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