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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숀 하이테크, 유럽에 기가팩토리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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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9-20 08: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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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숀 하이테크가 스타트업 이노밧(InoBat)의 지분 25%를 인수한 지 몇 주 만에 유럽에 기가팩토리를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최대 주주인 폭스바겐 그룹의 티어 1 배터리 공급업체인 고숀은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숀 하이테크는 배터리 R&D 및 에너지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며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전 세계의 새로운 지역으로 생산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베트남 전기차회사 빈패스트의 에너지 부문인 VinES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베트남으로 확장을 진행 중이다. 

 

이번 주 초에는 독일 괴팅겐 대학 도시의 조립 라인에서 배터리를 출시했다. 이는 유럽에서 생산된 최초의 제품이다. 

 

고숀 하이테크는 지난 9월 1일, 슬로바키아 전기차 배터리 스타트업 이노밧 지분 25%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중 유럽 스타트업에 대한 최초의 투자다. 이번 투자는 전기차용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장치 개발 분야의 합작 투자를 모색하려는 이전 계획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고숀은 이노밧에 원자재를 제공하고 R&D, 셀 생산 및 배터리 재활용 노하우를 공유하여 전자 기술을 대량 생산에 신속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에 두 회사가 합작 투자에 서명한 것이다. 이노밧은 유럽에 새로운 기가팩토리를 건립하기 위해 사전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한 것을 포함하여 고숀 하이테크와의 협력 세부 사항을 공유했다. 

 

미래의 GIB(Gotion InoBat Battery) 기가팩토리는 20GWh 용량으로 가동을 시작한다. 

 

고숀과 이노밧은 유럽에서의 공장건설이 2024년에 시작되어 2026년에 완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기 설치 공간은 20GWh 용량이지만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숀은 미국 미시간에 있는 236만 달러 규모의 시설과 지난주에 발표된 일리노이주에 20억 달러 규모의 공장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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