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기아 EV9, 미국시장 시판 가격 5만 4,900달러부터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9-28 08:59:02

본문

기아 올 해 말 미국시장에 출시할 EV9의 가격을 5만 4,900달러로 책정했다. 기아 미국법인측은 EV9 의 이와 같은 가격이 업계에 경종을 울리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양이 잘 갖춰진 3열 SUV 전기차가 터무니없이 비쌀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표준 기능, 고속 충전 기능의 완벽한 균형을 제공하고 전기차 구매자가 찾고 있는 기술에 정통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의 800V E-GMP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는 EV9은 4세대 배터리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전기차다. 

 

박스형이고 공격적인 모양에도 불구하고 EV9의 공기저항계수는 0.28로 볼보의 EX90(0.29Cd)보다 약간 앞선다. 인테리어에는 기아의 차세대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시스템이 채용됐다. 듀얼 12.3인치 화면과 5인치 HVAC 화면이 단일 패널에 통합되어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넓은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디스플레이창 아래에는 주요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위한 숨겨진 스위치가 있다. 

 

EV9에는 다가오는 차량이 좌회전하거나 교차로를 건너는 등 여러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고급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장치를 포함하여 20가지 표준 ADAS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EV9은 당장에는 한국에서 생산되 수출되지만 2024년부터는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약 2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