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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기가 상하이, 기가 캐스팅 버전 2.0으로 모델Y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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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9-28 09: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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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 기가 상하이에서 모델 Y 생산에 일체형 다이캐스팅 기술을 사용해 부품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상하이 증권뉴스가 2023년 9월 27일 보도했다. 테슬라는 통합 다이캐스팅 기술을 버전 2.0으로 업그레이드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버전 2.0은 전기차의 복잡한 차체 하부 부품을 거의 모두 하나의 유닛으로 다이캐스팅한다고 상하이 증권 뉴스는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상하이 푸동 린강에 있는 테슬라 공장에서는 모델Y의 후면 하부 구조가 이미 신속한 주조를 위한 통합 다이캐스팅 기술을 사용해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기가 상하이 구조 및 열 관리 시스템 관리자는 테슬라의 기가캐스팅은 모델 Y에서 입증된 중요한 혁신이라고 말했다. 모델 Y의 일체형 다이캐스트 후면 하부 차체에서는 한때 여러 개의 조각난 부품이 단일 부품으로 통합되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차체 시스템은 기존 방법에 비해 무게를 1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비용도 크게 절감했다. 일체형 다이 캐스팅을 사용하여 제작되었기 때문에 후면 바닥 조립 비용이 40% 절감됐다. 

 

상하이 증권뉴스는 몇몇 중국 기업도 이미 일체형 다이캐스팅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국 자동차의 차체 경량화와 생산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길리자동차그룹의 지커는 지커 009 MPV 차체에 일체형 다이캐스팅 기술을 사용하여 거의 800개의 용접을 제거하고 부품 수를 80개 이상 줄였으며 무게를 16% 줄였다. 

 

샤오펑도 SEPA(Smart Electric Platform Architecture) 아키텍처는 전면 및 후면 일체형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본체를 특징으로 하며 161개의 부품이 통합되어 있으며 최대 다이캐스팅 힘은 1만 2,000톤에 달한다고 상하이증권뉴스는 밝혔다. 

 

한편 올 해 1~8월 중국 내 모델Y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27만 8,681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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