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리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스웨덴과 네델란드 등 진출에 이어 6개 유럽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스라엘 등 중동 4개국 시장에도 2024년 1분기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카자흐스탄 진출도 결정한 상태다. 지난 6월 생산을 시작한 SUV 지커 X와 001 세단을 출시한다. 

지커는 2021년 말 001의 생산을 시작해 세 달만데 1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2년이 채 되지 않아 1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지커는 중동시장 판매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등의 딜러들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지커 001과 SUV인 지커X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커 브랜드의 전기차는 SE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