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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 항공, 조종사 탑승 eVTOL 테스트 비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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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0-05 08: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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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TOL 개발회사 조비 항공(Joby Aviation)이 2023년 10월 4일, 조종사가 탑승한 상태에서 캘리포니아에서 eVTOL 테스트 비행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조비 항공은 지난 9월 말 오하이오주 데이턴 국제공항에 최초의 대규모 생산 시설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착공, 2025년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5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장 건설을 위해 최대 5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오하이오주 데이턴은 라이트 형제가 살았던 곳으로 1910년 미국 최초의 항공기 공장이 건설된 곳이다. 

 

조비 항공은 최근 전기 이륙 및 착륙 항공기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말 차량에 대한 FAA 인증을 받았다. 토요타는 2020년 총 4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지난 4월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몇 달 동안 스타트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같은 시기 당초 2024년으로 예정되어 있었던 미국 국방부와 체결한 대규모 계약을 앞 당겨 올 해 이미 납품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고객에게 완전 전기 항공 택시를 납품한 최초의 회사라고 주장했다.  . 

 

조비 항공은 미군의 도움을 받아 미국에서 완전히 인증된 규모의 항공기 제조업체로 발돋움 하고 있다. 

 

조비는 2023년 4월 미국 국방부(DoD)와 최소 9대의 항공기를 포함해 1억 3,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었다. 그 중 2대는 캘리포니아 주 에드워드 공군 기지의 항공 택시였다. 당초 첫 번째 항공택시가 2024년 초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이미 납품했다고 확인했다. 최소 두대의 전기 항공 택시 중 첫 번째가 에드워드 공군 기지에 인도되었으며 곧 기지 내 병참 임무를 위한 시연용 eVTOL로 미군 조종사가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종사들은 화물 및 승객 운송과 같은 탑승이 포함된 캘리포니아의 시범 비행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조비는 NASA가 미 공군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국가 영공과 관련된 연구에도 항공 택시를 사용할 것이며 잠재적으로 초기 모빌리티 산업 전체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비는 현재 골든스테이트에서 공식적으로 조종 시험 비행이 진행 중이며 조종사를 포함해 회사 운영자 중 4명이 성공적인 탑승 여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대부분의 비행이 지상에서 원격으로 작동됐었다. 테스트는 캘리포니아 주 마리나에 있는 조비의 파일럿 생산 시설에서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조비의 조종사 시험 비행 캠페인은 FAA 인증을 받게 될 eVTOL 항공기의 향후 개발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귀중한 핸들링 및 제어 인터페이스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이루어졌다.

 

현재 조비는 최근 발표된 오하이오주 데이턴의 공장 건설이 진행되는 동안 캘리포니아의 시험 생산 라인에서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해당 시설은 연간 최대 500대의 항공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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