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ICF기후센터, "미국 넷 제로 달성 위해 추가 투자, 규제 및 정책 필요"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0-05 08:07:56

본문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ICF 산하의 기후 및 환경 연구 기관인 ICF 기후 센터가 2023년 10월 4일, 기후 변화 제로화(Zeroing in on Climate Change)라는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이 넷 제로를 달성을 위해 전기차, 탈탄소화, 청정 에너지라는 세 가지 슈퍼 솔루션을 시행해야 한다고 보았다. 

 

ICF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기후 컨설팅 회사 중 하나로, 설립 초기부터 환경 보호국 및 미국 에너지부와 협력해 왔다. 보고서는 미국 연방 기관, 주 및 지방 정부, 공공 기관이 현재 도로에 운행되는 전기차의 수를 100배까지 늘리고, 건물에 10억 개 이상의 탈탄소화 조치를 설치하고, 총 발전량의 85%의 재생 가능 에너지를 늘리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한 바이든 행정부의 초당적 기반시설법(BIL)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영향을 모델로 삼았으며, 두 법안만으로도 미국이 기후 목표를 절반 정도 달성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에는 2022년 말 기준으로 약 200만 대의 전기차가 운행되고 있다. 2030년까지는 4,400만 대 이상, 2050년까지 약 2억 4,000만 대에 달해야 한다. ICF의 모델링에 따르면 BIL과 IRA의 자금 지원 및 세금 공제를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수가 3,500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두 가지 법에 따라 2050년까지 총 9,300만 대의 전기차가 운행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이는 미국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1억 5천만 대가 적기 때문에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전기차를 100배 성장시키기 위해 미국이 배터리 제조 규모를 확대하고,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대해 흥미를 갖도록 하며, 공공 충전소 수를 늘리고, 전기 대중 교통을 확장해야 하며, 이는 소외된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휘발유차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ICF는 전기차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추가 투자, 규제 및 정책이 필요하다고 적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