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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미국산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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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0-05 08: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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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가 2023년 10월 5일,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약 3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공장에서 토요타 전용 배터리 생산 라인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2025년 가동을 시작해 토요타가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탑재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생산 라인의 공급 능력은 연 20GWh로 토요타의 현행 배터리 전기차 bZ4X 약 28만대분에 해당한다. 이 배터리는 토요타가 2025년부터 미국에서 생산할 3열 시트의 SUV 외에 다른 차종에서도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요타는 전기차 판매 대수를 2026년에 150만대, 2030년에 35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파나소닉 홀딩스와 합작회사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솔루션스(PPES)에서 제조하는 것 외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토요타 통상과 공동으로 배터리 공장을 건설해 2025년부터 가동시킬 예정이다. 필요한 배터리를 확보하기 위해 외부 업체와의 제휴도 진행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금까지 중국의 CATL과 BYD에서 조달해 왔지만 생산능력 증강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테슬라, 혼다, 현대자동차 등 많은 자동차 메이커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서 토요타에 대한 공급량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계약을 제외한 단일 공급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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