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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e악트로스 트럭 두 번 충전 주행거리 1,0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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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0-06 0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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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e악트로스 600 e-트럭이 두 번의 충전으로 알프스 산맥을 통과하여 1,000km(621마일) 이상을 주행했다고 발표했다. 개발 엔지니어들은 장거리 운송 테스트를 위해 e악트로스 600 프로토타입을 타고 알프스를 횡단하는 주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프로토타입에 40톤의 무게를 싣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슈바벤 쥐라 산맥을 거쳐 이탈리아 볼차노까지 주행했다고 덧붙였다. 

 

가파른 경사와 험난한 도로에도 불구하고 메르세데스-벤츠 e-트럭은 충전을 위해 멈추지 않고 530km를 달려 약 7시간 만에 볼차노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 지점에서 다시 한 번 충전해 슈투트가르트로 돌아갔다. 40톤 e악트로스 600은 두 번의 충전만으로 왕복 1,000km가 넘는 거리를 주행했다. 

 

e악트로스 600에는 3개의 LFP 배터리 팩이 탑재됐으며 축전용량은 600kWh 이상이다. 최대출력 400kW와 600kW 이상의 전기 모터 2개를 탑재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2022년 9월, 1회 충전으로 약 500km(310마일)를 주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장거리 전기 트럭은 30분 이내에 20~80%를 충전하도록 설계됐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0년 동안 120만km를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트럭은 시장 출시 시점에 e악트로스 600의 트랙터 유닛과 견고한 변형 모델을 모두 생산할 예정이다. 10월 10일 정식 데뷔할 예정이며, 2024년 생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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