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포르쉐, 프라우셔와 공동으로 고성능 럭셔리 전기보트 개발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0-10 08:10:59

본문

포르쉐가 2023넌 10월 8일, 전기 스포츠 보트를 공개했다. 프라우셔 조선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포르쉐 850 팬텀 에어가 그것으로 최고 속도, 가속, 핸들링 등 모든 주행 특성에서 내연기관 버전보다 우수하며 동시에 배기가스 배출도 없다고 밝혔다. 곧 출시될 포르쉐 마칸 EV의 구동 기술을 사용해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1955년부터 전기보트를 제작해 온 프라유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 부문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설립자의 손자이기도 한 스테판 프라우셔는 전기 드라이브는 우리 업계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정숙성, 배출가스 부족, 신뢰성 때문에 전기 보트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7d7075e1fca512f87b4cf367464efa73_1696893
 

전기 보트 e팬텁은 585 데이크루저와 동일한 치수(길이 8.67m X 폭 2.49m)를 가지고 있지만 내년에 출시될 포르쉐 마칸 EV의 부품이 탑재되어 있다. 마칸의 베이스인 포르쉐의 PPE 플랫폼에서 부품을 차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기 모터(400kW로 제한), 배터리 및 파워 일렉트로닉스 등이 그것이다. 

 

마칸에 탑재될 축전용량 100kWh 배터리는 후면 라운지 공간 아래에 위치한다. 도킹(Docking), 레인지(Range), 스포츠(Sport), 스포츠 플러스(Sport Plus) 등 특정 상황에서 유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행 모드로 보트를 프로그래밍했다. 각 모드는 서로 다른 속도 제한에 따라 스로틀 반응을 변경한다. 예를 들어 도킹 모드에서는 속도가 8노트로 제한된다. 

 

포르쉐에 따르면 최적의 순항 속도는 22노트로 약 1시간의 이동 시간을 제공한다.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는 최고 속도가 46노트로 향상된다. 저속 주행과 고속 주행이 혼합되어 프로필에 따라 약 2~3시간의 운전 시간을 예상할 수 있다. 포르쉐의 800V 기술을 채용해 전기 보트는 30분 이내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표준으로 제공되는 11kW AC 충전기도 탑재되어 있다. 

7d7075e1fca512f87b4cf367464efa73_1696893
 

포르쉐는 아이코닉한 911의 요소를 포함하여 전기 보트를 디자인했다. 두 개의 가죽 시트가 적용된 전기 보트에는 뒤쪽의 수영 플랫폼, 라운지 공간, 12인치 디스플레이 화면, LED 수중 조명 및 냉각실과 같은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시판가격은 56만 1,700유로(593,800달러)부터 시작하며 내년부터 배송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트는 오스트리아 프라우셔(Frauscher) 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며 판매와 물류도 담당할 예정이다.

7d7075e1fca512f87b4cf367464efa73_169689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