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르노, 전기차 부문 앙페르 11월 공식 분사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0-11 08:02:58

본문

르노가 2023년 11월 1일 기업 공개를 위한 첫 단계로 새로운 전기차 부문 앙페르(영어 발음 암페어)를 공식적으로 분리한다고 발표했다. 11월 15일을 투자일로 정했으며, 르노 CEO 루카 데 메오는 새로운 전기차 사업부의 가치를 최대 100억 유로(약 104억 7,000만 달러)로 평가했다. 2024년 봄에 새 회사를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르노는 올해 1만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 사업을 분리한다는 아이디어를 처음 공개했다. 전기차의 특수성에 적응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밝혔다. 

 

2022년 11월 말, 회사는 프랑스의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인 앙드레 마리 앙페르의 이름을 딴 새로운 사업부 앙페르를 발표했다. 더불어 전기차, 내연기관차, 알파인 스포츠카 브랜드, 금융 서비스, 신규 모빌리티 및 재활용 사업 등 5개 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분할의 동기는 르노의 전기 사업에 가치를 더하고, 향후 몇 년 동안 내연기관차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해 테슬라과 같은 가치 평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르노는 2030년부터 배터리 전기차만 출시할 계획이다. 

 

르노는 프랑스 정부가 회사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내연기관 사업부를 프랑스 이 외 지역으로 이전하려는 목표와 함께 프랑스에서 주목받는 전기차 사업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르노는 메간 E-Tech를 비롯해 세닉 비전, 르노5와 르노4 등의 전기차를 빠른 시일 내레 라인업할 계획이다. 

 

한편 닛산은 앙페르에 최대 6억 6,3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