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YD가 재팬모빌리티쇼 2023에 고급 브랜드 앙망의 SUV 등을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BYD는 중국 자동차 메이커로 처음으로 일본 모빌리티 쇼에 참가한다. 다섯 개 전기차를 출품한다.

한편 BYD 는 2022년 7월 21일 도쿄에서 브랜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BYD의 일본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BYD재팬은 콘퍼런스에서 BYD ‘아토3(ATTO 3)’, ‘돌핀(DOLPHIN)’, ‘씰(SEAL)’ 등 BYD 모델 3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BYD는 아토3로 시작으로 2023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돌핀과  씰도 2023년 중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일본 시장에 투입됐다. 이들 전기차 3종은 전기차 선택지를 늘리고 일본 현지 전기 승용차 시장을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BYD는 1999년부터 일본 고객사에 충전식 배터리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후 BYD는 혁신적인 최신 에너지 저장 제품, 태양 에너지 제품, 순수 전기 버스, 순수 전기 지게차 및 일본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 발전을 가속하는 그 밖의 제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BYD는 뛰어난 운영 성과를 앞세워 일본에서 높은 명성을 얻었다.

현재 BYD의 신에너지 차량은 400개 이상의 도시와 6개 대륙 70개 국가 및 지역으로 입지를 확대했다. BYD는 기술 혁신에 힘입어 글로벌 고객에게 전반적인 신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구 온도 1°C 낮추기’에 이바지하고 있다.

재팬모빌리티쇼 2023에는 양완 브랜드의 SUV U8과 덴자의 미니밴 D9 등이다. U8은 제 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 탱크턴'의 기능이 있다. 2023년 중에 일본에 투입 예정인 씰과 일본에서 이미 판매하고 있는 SUV 아토3 등도 전시한다. 덴자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YD의 합작회사로 2021년 말 BYD의 지분이 90%로 늘어 실질적으로 BYD 산하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