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기 트럭 스타트업 볼타 트럭(Volta Trucks)이 파산 절차를 신청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파산은 스웨덴 사업부는 물론이고 곧 영국에서도 파산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그룹사들도 조만간 관련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볼타트럭의 터리 공급업체인 프로테라(Proterra)가 지난 8월 미국에서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공급업체의 불확실성이 어려운 자본 환경에서 전기차 공급업체에 충분한 자본 조달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새로 개발되어 지난 4월 오스트리아의 마그나 슈타이어에서 생산이 시작된 전기트럭 볼타 제로의 미래도 불확실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