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존 오토의 전기차 브랜드 네타 오토가 2023년 10월 30일, 터키와 UAE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10월 29일부터 네타 U 크로스오버의 첫 번째 해외 버전을 터키로 배송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해당 모델이 중국 외부로 수출되는 첫 번째 모델이라고 밝혔다. 

네타는 2026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100만eo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네타 U의 해외 버전을 터키로 선적하는 것은 네타의 목표를 향한 중요한 단계이며 네타 X 및 네타 GT를 포함한 더 많은 모델도 해외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타의 2022년 판메대수는 15만 2,073대였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는 9월에 1만 3,211대를 포함헤 9만 7,770대의 EV를 판매했다. 

한편, 네타는 본사가 있는 상하이에서 지난 10월 27일 아랍에미리트 EIH Automotive &Trading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도 발표했다. 네타는 2024년에 다수의 주요 모델을 UAE에 출시하여 중동에서 회사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는 이달 초 UAE 아부다비에 새로 건설된 SAVI(스마트 자율주행차 산업) 클러스터에 연구개발 센터와 조립 공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었다. 

2021년 9월에는 아세안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겠다고도 발표했었다. 올해 3월에는 태국 방콕에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이 공장은 아세안 시장 수출용 오른쪽 핸들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한 주요 제조 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1월 말 생산을 시작하며 연간 생산용량은 2만대로 예상했다. 

네타는 현재 세단, SUV, 투어링 모델 등 A클래스부터 E클래스까지 주류 세그먼트를 포괄할 수 있는 해외 시장용 7가지 제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60개 이상의 해외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LHD와 RHD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