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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 가격 인하 속에서도 3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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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0-31 08: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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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가 2023년 10월 30일, 가격 전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3분기 사상 최대 14억2,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BYD는 3분기 실적만으로 배터리 전기차 판매에서 테슬라를 추월했다. 9월 한 달 동안의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는 15만 1,193대, 3분기 전체로는 43만 1,603대에 달해 테슬라에 근접하고 있다. 테슬라는 3분기에 43만 5,059대를 판매했다. 

 

BYD는 테슬라와 함께 전기차 가격을 인하해 왔음에도 3분기에 14억 2,000만 달러(RMB 10.41)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 82% 증가한 수치이다. 매출 증가로 인해 BYD의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222억 달러(1,620억 위안)를 기록했다. BYD의 3 분기 총 이익률도 22.12%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BYD는 현재 세계 최대의 2차 전지 공급업체 중 하나로 테슬라와 토요타, 기아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특징적인 것은 완전히 수직적으로 통합된 형태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돌핀 EV의 타이어와 창문을 제외하고 모든 구성 요소는 사내에서 제작된다. 이것이 BYD의 3분기 이익 급증의 큰 이유이다. 

 

BYD는 태국, 브라질, 콜롬비아 등 여러 해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일본, 멕시코, 호주, 인도, 헝가리 등에도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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