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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네 번째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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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02 08: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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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네 번째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연기했다. 폭스바겐그룹 CEO 올리버 블루메는 이번 결정이 유럽 시장 상황에 기초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그룹은 2020년대 말까지 6개의 기가팩토리를 설립할 계획이었다. 

 

독일 잘츠기터, 스페인 발렌시아(위 사진), 캐나다 온타리오주 세인트토머스 등 3곳의 부지를 선택했다. 폭스바겐은 처음에 세 번째 자동차를 유럽에 둘 계획을 세웠으나 IRA 인센티브를 활용하기 위해 북미를 선택했다. 이 외에 인도네시아에도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는 얘기도 있었다.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의 생산 시설을 고려해 1년 넘게 동유럽에서 네 번째 생산 부지를 찾고 있었다. 그러나 유럽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건설 계획을 연기한 것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주 유럽 시장 전기차 주문이 작년 30만대에서 올 해 15만대로 50% 감소했다고

밝혔었다. 

 

폭스바겐은 이미 건설 중인 3개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이 최대 200GWh에 달한다고 밝혔다. 

 

GM이 이쿼녹스EV와 실버라도 EV, GMC 시에라 EV 데날리의 생산을 내년으로 연기하고 포드가 약 120억 달러를 연기하는 동시에 60만 대의 EV 실행 목표를 1년 더 연기한데 이은 것이라 주목을 끌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도 11월 1일, 회계연도 전기차 판매 전망을 40% 가까이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중국 내 가격 전쟁 심화로 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요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에 8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헤 총 투자액이 약 139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렇게 되면 테슬라와 BYD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업체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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