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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폴스타4의 수명 주기 CO2 배출량 19.4톤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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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03 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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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가 2023년 11월 2일, SUV 크로스오버 폴스타 4가 최초의 수명 주기 평가(LCA)에서 CO2 환산량이 19.4톤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제작된 이 모델은 폴스타의 4개 라인업 중 탄소 배출량이 가장 작은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동차의 여러 부품 생산부터 운송, 제조, 유통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모든 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가장 효율적인 모델'이라는 수치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폴스타 4는 올해 안에 중국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폴스타는 2030년까지 넷재로 차량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1년의 폴스타 2는 26.2톤의 탄소를 배출했다. 

 

폴스타 4는 중국 항저우에 있는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되는 길리자동차의 SEA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 공장은 I-RED 수력 발전 인증서를 보유하고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폴스타는 오염을 줄이기 위해 수력 전기를 통해 재활용되거나 제련된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폴스타 4의 배기가스 배출도 줄였다고 밝혔다. 

 

폴스타는 알루미늄이 폴스타 4 탄소 발자국의 약 23~24%를 차지하고, 탄소 배출량의 20%가 자동차의 강철과 철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배터리는 전체 탄소 배출량의 36~40%를 차지하며 자동차에서 가장 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부품이라고 덧붙였다. 

 

폴스타는 지난 4월 폴스타 4를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라고 명명하며 브랜드 라인업의 두 번째 SUV로 공개했다. 브랜드가 제공하는 가장 빠른 생산 차량으로, 0-100km/h 가속성능 3.8초다. 최대 출력 400kW(544hp)의 전기모터를 리어 액슬에 탑재하며 듀얼 모터 버전과 싱글 모터 버전이 모두 제공된다. 그 중 싱글 모터 버전이 가장 친환경적인 버전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듀얼 모터 버전은 21.4톤의 CO2를 배출한다. 두 버전 모두 1회 충전으로 최대 600km(373마일)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대용량 102kWh 배터리를 탑재한다. 

폴스타4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2024년 초에 유럽, 북미, 아시아 태평양을 포함한 다른 시장에서 본격적인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대략적인 출시 가격은 6만 유로다. 

 

폴스타는 2026년까지 5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2019년에는 전기 퍼포먼스 패스트백 폴스타 2, 2022년 말에는 폴스타 3를 출시했다. 전기 4도어 GT 폴스타 5, 전기 로드스터 폴스타 6 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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