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가치가 4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의 시가 총액에 관한 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2022년 10월에는 테슬라의 가치가 애플과 사우디 아람코를 합친 것보다 더 높을 수 있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발언을 한 이후 테슬라 주가는 4% 하락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20% 상승했다. 

최근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달에 비해 17% 하락하는 고전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단순히 자동차 회사나 배터리 회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율주행도 주가를 끌어 올리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테슬라의 가치는 6000억 달러가 넘는다. 4조 달러는 애플의 평균 시가 총액 2조 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이 있다. 

다만 일론 머스크가 초심으로 돌아가 에너지 대 전환과 전기차와 배터리 부문에 집중한다면 그 가능성이 전혀 없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