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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025년 4분기 전기차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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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06 08: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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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를 예상보다 빨리 볼 수 있을 것 같다. 페라리는 2023년 11월 2일, 첫 번째 완전 전기 모델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프로세스에서는 예정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밝혔다. 2025년 4분기에 첫 번째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라리는 2026년까지 라인업의 60%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고 나머지 40%는 내연기관 차량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2030년에는 전기차의 비중을 높여 EV는 40%, PHEV 40%, 내연기관 20%로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라리는 2009년부터 PHEV 모델의 성능 향상을 위해 레이싱머신에 기술을 활용해 왔다. 향후, PHEV의 퍼포먼스를 한층 더 향상시킬 예정이다. 

 

2025년 발표될 예정인 페라리 최초의 전기차는 레이싱머신의 노하우를 활용한 시스템을 통해, 페라리의 이름에 어울리는 전기차로 탄생할 계획이다. EV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페라리의 이탈리아 마라넬로 본사 공장에서 조립된다.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배터리 모듈은 경량 구조로,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고, 페라리만의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페라리는 2023년부터 2026년 사이에 15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한다. 이 15 가지 모델에는 원오프 및 특수 시리즈도 포함되어 있다. 2026년까지 계획 기간 동안 매출의 5%만 일회성 및 슈퍼카로, 10%는 스페셜 시리즈로 개발한다. 

 

페라리는 마라넬로에서 전기 모터를 개발, 수작업으로 조립할 예정이며, 섀시에 통합될 외부에서 조달한 셀로 만드는 배터리 모듈도 마찬가지이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는 페라리의 레이싱 경험의 기술적 피드백을 활용한다. 또한 회사 유산의 필수적인 부분인 내연 기관의 개발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

 

페라리는 현재 4가지 하이브리드 전기차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이미 타이칸으로 존재감을 높인 포르쉐에 비해서는 늦은 것이다. 포르쉐는 이런 빠른 행보에도 불구하고 2023년 전기차 점유율이 12~1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업이익률로 2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페라리는 2024년 중반에 마라넬로에 새로운 생산 공장 완공하여 전기 슈퍼카와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제조할 계획이다. 소위 E-빌딩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춘 조립 라인을 갖게 된다. 

 

페라리는 새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과대광고를 일으키는 브랜드다. 전기차도 팬들을 놀라게 할 지 지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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