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 2025년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07 08:13:02

본문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가 25개 국가 및 지역으로 확장하려는 목표의 일환으로 2025년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니케이 아시아가 2023년 11월 6일 보도했다. 니오의 미국 CEO 가네시 아이어의 논평을 인용해 전했다. 

 

니오는 중국산 전기차를 현지에서 생산해 세금 감면을 받기보다는 미국으로 수입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IRA로 인한 세엑공제를 받을 수 없어 가격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미국에 공장을 짓는 데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인데 당초 현지 생산을 고려했으며 공장을 위한 3개 주 최종 후보로 선정하기도 했다고 니케이 아시아는 덧붙였다. 

 

가네시 아이어는 미국 공장을 짓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해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인센티브를 받기에는 너무 비싼 가격도 문제라고 밝혔다고 한다. 

 

니오는 2021년 12월 니오데이 2021 행사에서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니오의 창립자이자 회장 겸 CEO인 윌리암 리는 2025년까지 전 세계 25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었다. 

 

어느 국가와 지역이 포함될 것인지 발표하지 않았지만 미국, 서유럽,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핵심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윌리암 리는 미국 정부가 IRA를 통과시켜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한 바도 있다. 지난 7월에는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전기차가 미국 시장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에 요청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초강대국 간의 정치적 긴장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