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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부산 르노 공장에서 폴스타4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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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10 08: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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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가 2023년 11월 9일,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폴스타데이를 개최했다. 몇 가지 새로운 발표와 곧 출시될 폴스타 3 및 4의 시승 기회와 미디어, 투자자, 소유자를 위한 기술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을 끄는 것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생산해 온 것과는 달리 폴스타4를 한국에서 생산한다는 점이다. 부산의 르노 공장에서 2025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스타3는 중국 청두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의 CEO스테판 드블레즈는 “폴스타 4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순수 배터리 전기차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리뉴얼과 미래에 대한 야심찬 비전을 상징한다. 우리는 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폴스타의 신뢰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 르노그룹과 중국 길리(지리)홀딩스 그룹이 공동으로 하이브리드 전기차 생산을 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두 회사의 합작은 기존 길리(지리)자동차와는 별도로 운영되며 우선은 길리의 럭셔리 브랜드 링크&코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는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한국의 르노삼성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었다. 

 

폴스타는 길리자동차그룹에 속한 브랜드로 이런 그룹차원의 협력관계를 활용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배터리 전기차의 개발 및 생산도 추진하고 있는 로노코리아의 라인업 전략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폴스타의 CEO 토마스 잉엔라츠는 폴스타 5에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해 아마로 만든 천연 섬유 복합재를 많이 사용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폴스타 5와 6가 새로운 접합 알루미늄 섀시를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플랫폼은 길리그룹 공유 플랫폼이 아니라 폴스타가 자체 설계한 것이다. 

 

이날 폴스타는 새로운 시너지 컨셉도 공개했다. 넷제로를 표방하는 모델로 식물 기반 복합재와 가짜 목재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페이퍼셸이라는 스웨덴 회사에서 제공하는 재활용 종이를 사용한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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