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볼보, 이드라와 두 대의 기가프레스 공급계약 체결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12 16:23:54

본문

볼보가  슬로바키아에 건설 중 공장에 두 대의 기가 프레스를 설치하기로 이탈리아 이드라(IDRA)와 9,000톤급의 기가 프레스 두 대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25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1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기차 생산은 2026년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지까지 품질과 안전성에 관해 완전히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생산 비용을 줄여 배터리 전기차용 총 비용의 25%~40%를 차지하는 배터리 팩 비용을 보상한다는 점에서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받아 들여지는 분위기다. 

 

이드라는 전 세계적으로 25대의 인쇄기에 대한 주문을 체결했으며 이미 21대가 고객에게 발송되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2020년 생산라인에 기가캐스팅을 추가해 생산원가를 30%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미 오스틴에 있는 새로운 사이버트럭 생산 공장을 위한 두 대의 9,000톤 모델을 포함하여 14대의 기가 프레스를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는 2025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을 배터리 전기차로, 2030년까지는 전기찬 판매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테슬라는 중국 자본의 이탈리아 이드라그룹이 처음 개발한 기가 프레스를 중국 홍콩의 공작기계 기업 LK 테크놀로지 홀딩스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이드라는 최근 새로운 기가 프레스 네오(NEO)를 개발했다. 네오는 테슬라의 언박스드 프로세스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스위스의 뷰러사나 일본의 UBE 머시너리도 대형 생산설비를 개발했다.

 

이드라는 지난 달 포드와 현대자동차와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회사에 관해 언급했었다. 비용 절감이 내연기관 때보다 더 중요한 시점에서 많은 자동차회사들은 기가 캐스팅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가 캐스팅 도입을 밝힌 업체는 테슬라를 시작으로 토요타, 현대차그룹, 볼보, 상하이자동차그룹, 길리자동차그룹, 샤오펑 등이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