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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전기차 자회사 앙페르 2024년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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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16 08: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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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2023년 1월 15일, 전기차 및 소프트웨어 자회사 앙페르를 2024년 상반기에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닛산 자동차와 미쓰비시 자동차 등이 출자해 2031년 매출액 250억 유로(약 4조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로드맵에서는 2031년까지 7개 차종을 발매해 100만대 판매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에도 영업이익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 2031년에는 영업이익률 10%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회사 설립은 11월 1일자로 르노의 루카 데메오 CEO가 앙페르의 CEO를 겸임한다. 닛산 자동차가 최대 6억 유로, 미쓰비시 자동차가 최대 2억 유로를 출자한다. 앙페르에서는 르노 브랜드 외에도 닛산의 소형차 마이크라(일본명 마치)의 후속 모델과 미쓰비시 자동차의 전기차도 생산할 예정이다. 

 

암페어에는 미국 반도체 대기업 퀄컴 그룹 기업도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 구글과 자동차용 앱 개발 등에서 협력하는 등 다방면과 연계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르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장에 따른 러시아 철수 등으로 일시 실적이 크게 악화되 비용 절감과 사업 체제의 재검토를 진행해 왔다. 유럽에서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100%를 전기차로 할 계획이며 앙페르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르노는 앙페르 주식의 과반수를 보유하고 일부를 상장시켜 미래 투자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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