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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첫 전기 미니밴 EM90에 116kWh 배터리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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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20 08: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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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중국시장부터 출시할 6인승 전기 밴 EM90에 플랫폼을 공유하는 지리자동차그룹의 지커 009와 마찬가지로 축전용량 116kWh의 배터리를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초기에는 200kW의 전기모터를 뒤 차축에 탑재하는 뒷바퀴 굴림방식을 출시하며 4륜 구동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에서 80%까지 재충전하는 데 28분이 소요되며 양방향 충전을 지원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210mm, 전폭 2,020mm, 전고 1,860mm, 휠베이스 3,210mm다. 공차중량은 2,763kg이다. 

 

앞 얼굴에서는 토르의 헤머 LED 조명과 볼보 로고를 채용한 패밀리 룩이 채용됐다.  측면에서는 B, C, D 필러 패널을 블랙으로 마감한 플로팅 디자인이 특징이다. 

 

반자율 주행 및 운전 보조 장치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를 채택했다. 8개의 카메라, 레이더 센서, 16개의 초음파 센서 및 라이다 시스템을 포함하여 30개의 센서가 있다. 이를 통해 레벨 2+ 자율주행이 가능해졌다. 

 

볼보는 내부에 물리적인 버튼을 크게 없앴다. 14.5인치 터치스크린과 운전자를 위한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에는 버튼과 스티어링 칼럼 레버가 있다. 물리적인 조작 기구는 크리스탈 기어 선택 레버 주변의 버튼, 주차 위치용 버튼 2개, 비상 경고등이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는 버튼이 있는 소형 리모콘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3열 시트는 벤치 대신 개별 시트 2개가 배치된다. 2열 시트에는 12cm 두께의 덮개, 다리 받침대, 난방 장치, 통풍 장치, 컵 홀더 및 접이식 테이블이 갖춰져 있다. 3열 시트에는 모바일 기기 충전을 위한 USB-C 포트와 컵 홀더가 있다. 

 

볼보 EM90은 중국 시장에 먼저 출시되며 가격은 81만 8,000위안(약 10만 5,000유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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