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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CATL과 LFP배터리 개발 위해 합작 투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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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22 0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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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가 2023년 11월 21일, 중국 CATL과 광범위한 예비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유럽에서 중소형 전기차용 LFP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장기 계약의 일환으로 LPF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유럽에 새로운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텔란티스는 CATL과 협력하여 대부분의 전기차에 사용되는 NCM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내구성은 더 뛰어나지만 성능은 떨어지는 LFP 배터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목표는 고품질이면서도 저렴한 유럽산 배터리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이다. 

 

스텔란티스는 B·C 세그먼트의 승용차, 크로스오버, 중소형 SUV에 이 배터리를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CATL과의 가능한 거래의 일환으로 LFP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새로운 유럽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달 2만 3,000유로의 시트로엥 C3를 개발한다고 발표했었다. 2만 유로 미만의 가격이 책정되는 단거리 모델에는 100kW 고속 충전에 연결할 수 있는 44kWH LFP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 경우 26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스텔란티스는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 토탈에너지의 합작 투자를 통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유럽에 3개의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스텔란티스는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15억 유로를 투자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리프모터의 지분 20%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전기차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LFP배터리를 탑재한 보급형 모델을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유럽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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