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중국시장 탄산리튬 선물가격 7월 대비 53% 하락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28 08:02:59

본문

중국 시장의 주요 탄산리튬 선물 계약은 2023년 11월 27일 오전 거래를 마감할 때까지 톤당 11만 6,800위안(약 1만 6,330달러)으로 6.86% 하락했다. 이는 지난 7월 21일 24만 6,000위안에서 약 53% 하락한 것이다. 현물시장에서는 탄산리튬 가격이 5월 말 이후 단 하루도 오르지 않고 있다. 

 

11월 24일, 배터리 등급 탄산리튬은 중국에서 톤당 14만 0,000위안으로 호가되었으며, 산업용 등급 탄산리튬은 5월 31일에 호가된 가격보다 각각 54%와 53% 하락한 톤당 13만 3,000위안으로 호가됐다. 중국의 철강 미디어 마이스틸은 탄산리튬의 수급 균형점은 2024년이나 2025년 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탄산리튬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약한 반면 공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탄산리튬은 공급과잉 상태라는 것이 업계의 공감대가 되었는데, 이는 2021년과 2022년의 생산 확대가 너무 빨랐고, 다른 산업계에서 이 분야에 진출하는 플레이어가 너무 많아 결과적으로 보고서는 에너지 및 금속 산업의 익명의 분석가를 인용해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다고 밝혔다. 

 

탄산리튬 가격이 훨씬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일부 기업이 손실을 입고 자발적으로 철수해야 업계가 수급 균형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전망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보도했다. 현 시점에서 중국시장 탄산리튬 가격은 톤당 10만 위안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원자재 가격을 어느 정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니오의 CEO 윌리암 리는 지난 9월 탄산리튬 가격이 5만위안 하락할 때마다 총 마진은 약 1.5% 향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