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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독일 만하임에 첫 자체 충전 허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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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29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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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2023년 11월 27일, 독일 만하임에 첫 번째 자체 충전 허브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 말까지 200개 이상의 충전기를 제공할 유럽의 30개 계획 고속 충전 공원 중 첫 번째라고 밝혔다. 지난 여름 발표한 대로 자체 유럽 HPC 네트워크의 일부로 독일에 첫 번째 충전소를 개설했다고 덧붙였다. 

 

만하임의 고트리프 다임러 스트라세에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충전소에서 전기 승용차와 밴을 최대 300kW까지 충전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가 MN8 에너지를 건설 파트너로 삼고 있는 애틀랜타(미국), 청두(중국), 포산(중국)에 이어 만하임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네 번째 고속 충전 단지다. 올해 말까지 미국과 중국에 더 많은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2024년부터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에 추가 충전소를 개설할 예정이며 독일에도 추가 충전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만하임의 지붕형 충전 시설에는 광전지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드라이브 스루 옵션도 제공한다. 

 

하이퍼차저는 총 6개이며 각각 CCS 연결이 가능하다. 이 충전 시설은 메르세데스 미 차지 디지털 충전 네트워크에 통합됐다.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충전 지점의 정확한 위치와 현재 이용 가능 여부를 보여준다. 

 

사용자는 충전소에서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디스플레이, 메르세데스 미 앱, 메르세데스 충전 카드를 통해 인증을 받거나 향후에는 플러그&차지를 통해 직접 인증을 받게 된다. 

 

처음 몇 달 동안은 무료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기간 이후에는 메르세데스 미 차지 요금표에 명시된 비용이 적용된다. 타사 브랜드도 HPC 충전 시설을 사용할 수 있지만 가격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ON을 전략적 파트너로 삼아 유럽 내 충전 허브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에너지 회사는 유럽에 계획된 고속 충전 단지에 대한 위치 검색, 계획, 건설, 운영 및 부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예약부터 플러그&차지까지 인공지능 기반 충전 인프라 예측 유지관리 등 스마트 솔루션과 향후 고객을 위한 더욱 편리한 기능도 포함된다. 또한, E.ON은 지능형 에너지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시장 지식을 제공하고 에너지 공급을 지원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유럽의 200개 이상의 충전 지점을 포함해 2024년 말까지 글로벌 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2,000개 이상의 충전 지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0년대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1만개 이상의 고속 충전 포인트를 갖춘 2,000개 이상의 메르세데스 벤츠 충전 파크가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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