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내년부터 리프 EV 일반 판매 시작

닛산이 내년부터 리프 EV의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리프 EV는 2012년부터 글로벌 런칭된다는 계획이었지만 당장 내년부터 최소 5천대 이상이 일반에게도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의 경우 최초 판매 지역은 피닉스와 샌디에고를 비롯한 5개 주이다. 이곳은 DoE의 지원 하에 전기차 운행에 필요한 충전소가 가장 먼저 들어선다.

내년에 우선적으로 판매되는 5천대의 리프 EV는 시범 주행의 성격이 짙은 게 특징이다. 구입 후 최초 2년 동안은 데이터 수집을 위해 블랙 박스가 장착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닛산은 아직 리프 EV의 가격을 공개하고 있진 않지만 비슷한 사이즈의 가솔린 모델 보다는 조금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