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플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10억 대의 전기차가 도로에 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스타트업의 전문 분야는 모듈형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이다. 

앰플은  지난 2021년 봄 샌프란시스코 주변에 1세대 자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우버와 마일 배송 스타트업 샐리 등 차량 공유 회사와 협력하면서 데이터를 구축하고 수집했다. 

지난 5월 2세대 스왑 스테이션을 출시하면서 대형 전기차를 위한 스왑 기능을 추가하고 전체 프로세스를 10분에서 5분으로 단축했다. 7월에는 상용 전기차에 배터리 교체를 통합하기 위해 미쓰비시 후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번에 스텔란티스와 함께 승용차 모델에서도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초기 프로그램은 2024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시작된다.

앰플의 모듈형 배터리는 기존 전기차에도 탑재할 수 있으며 원래 배터리를 즉시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텔란티스는 앰플의 모듈형 배터리 교체 솔루션은 고객에게 더 높은 에너지 효율성,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고 더 낮은 주행 거리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