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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1월, 파워 배터리 세계 시장 점유율 63.3%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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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2-13 11: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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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파워 배터리 부문은 최근 몇 년간 급속도로 발전했으며, 기술 발전에 힘입어 글로벌 파워 배터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블룸버그NEF가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전 세계 다른 국가와 비교할 때 중국의 파워 배터리 시장은 더 낮은 생산 비용과 더 많은 양으로 더욱 성숙해졌다. 

 

배터리 제조사들이 생산 능력을 늘리면서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평균 배터리 팩 가격은 킬로와트시당 126달러로 중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에 비해 미국과 유럽의 가격은 각각 11%와 20% 높다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배터리 소재와 전기차 기술 응용 분야에서 많은 혁신을 이루었다. 소재 연구개발, 배터리 생산, 재활용부터 장비 지원까지 세계 최대의 배터리 제조 가치사슬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차 관련 싱크탱크인 China EV100은 중국은 전 세계 배터리 생산 능력의 약 70%가 중국에 위치한 상대적으로 완전한 전기차 생산 공급망을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NEF는 향후 10년간 배터리 기술을 더욱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연구 개발, 제조 공정 개선, 공급망 전반의 생산 능력 확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기대했다. 실리콘, 리튬 금속 음극, 고체전해질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기술은 추가적인 가격 인하를 가능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은 이미 글로벌 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고숀 하이테크는 미국 일리노이주에 2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용 리튬 배터리 제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안후이성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만테노에 위치한 이 시설에서 내년 생산을 시작하면 연간 10GWh의 리튬이온 배터리 팩과 40GWh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에스볼트 에너지 태국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공장은 연간 모듈팩 6만세트의 생산능력을 갖추도록 설계됐으며, 시장 수요가 클 경우 11만8000세트까지 더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 컨설팅업체 SNE리서치는 올 들어 11월까지 CATL과 BYD 등 중국 배터리 업체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더 증가했다고 밝혔다. 9월까지의 전 세계 배터리 설치의 62.9%에서 11월에는 63.3%로 증가하며 파워 배터리 시장을 계속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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