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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저가 전기차 아이오닉2 신형 IMA플랫폼 베이스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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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2-21 17: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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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저가 보급형 전기차 아이오닉2를 개발하고 있다. 이미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알려진 것으로 현대차그룹의 2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다. 이미 기아를 통해 보급형 모델을 통해 다양한 라인업 구성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새로운 것은 아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3대 전기차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판매대수도 360만대로 설정하고 있다.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가 잇달아 월드 카오브 더 이어에 선정되는 등 상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후속 모델에 대한 기대도 크다. 특히 대형 세단과 SUV는 온실가스 저감에 유리하지 않다는 의견이 부상하면서 소형 보급형 전기차에 폭스바겐과 스텔란티스 그룹, 닛산, GM 을 비롯한 유럽 메이커와 많은 중국 업체들이 뛰어 들고 있다. 미국 스타트업 루시드와 리비안도 저가차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이 지난 2년간 두 배 증가해 2022년에는 21만8,000대를 넘어선 현대차의 입장에서는 테슬라의 모델2, 폭스바겐의 ID.all 등으로 대변되는 2만 5,000달러 이하의 전기차 개발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폭스바겐 ID.2all의 가격은 약 2만 5,000유로로 예상되고 있지만 주행거리도는 450km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현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에 새로운 플랫폼 IMA를 베이스로 하는 13종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소형 및 대형 SUV부터 픽업트럭까지 거의 모든 등급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블룸버그NEF 는 지난달 리튬이온 배터리 팩 가격이 14% 하락한 kWh당 139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2025년에는 kWh당 113달러, 2030년에는 kWh당 80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LFP배터리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주요 배터리 광물의 가격도 낮아지고 있어 2024년부터는 전기차의 가격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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