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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캐나다에 전기차 공장 건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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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1-08 08: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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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캐나다에 전기차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니케이오토모티브가 2024년 1월 7일 보도했다. 배터리 생산도 고려하고 있으며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총 투자액은 140억 달러로 예상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는 혼다의 역대 최대 투자 중 하나로, 유럽과 미국 자동차 제조사에 뒤처진 전기차 생산을 되살리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혼다는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기존 자동차 공장과 인접한 부지를 새 공장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이 공장은 이르면 2028년에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말까지 정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는 2026년부터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캐나다 새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북미 지역의 두 번째 전기차 공장이 된다. 북미 지역의 연간 전기차 생산 능력은 캐나다가 가동을 시작하는 2028년까지 100만 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돈다.

 

캐나다 정부는 2023년 12월 23일, 2035년 이후에는 전기차만 판매해야 한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캐나다는 수력 발전과 같은 재생 가능 에너지가 풍부하고 전기 단위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 

 

북미는 혼다 전 세계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2024년 3월 말 끝나는 회계연도에 약 160만 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가솔린 차다. 

 

혼다는 북미 전기차와 연료전지차의 판매비를 2030년 후 40%, 2035년 내 80%로 높일 계획이다. 

 

혼다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해 44억 달러를 투자해 2025년 가동을 목표로 배터리 생상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신기술에 대해서도 많은 기업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캐나다에서 배터리 양산을 위해 이들 기업과의 협업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혼다는 이미 새로운 혼다 e:아키텍처를 기반으로 2026년에 북미에서 전기차의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223년 10월, 혼다와 GM은 5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해 저가 전기차를 공동으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폐기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금리 인상 및 기타 요인으로 인해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고 있다. 포드자동차는 전기차 등 120억 달러(약 1조7000억엔) 규모의 투자 계획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GM도 대형 전기차 생산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혼다는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생산 능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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