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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전기차 충전소 추가 설치 위해 6억 2,300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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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1-15 08: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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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바이든 대통령의 충전 인프라를 위한 75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계획의 일환으로 7,500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 보조금에 6억 2,3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자금은 충전 및 연료 공급 인프라(CFI) 재량 보조금 프로그램의 일부로, 연방 고속도로 관리국에 향후 5년 동안 지역 사회와 주요 고속도로를 따라 전기차 충전소를 건설할 수 있는 25억 달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형 및 대형 화물 트럭을 위한 수소 통로를 만드는 데도 자금이 할당됐다고 덧붙였다. 

 

약 3억 1,100만 달러는 도서관, 학교, 공공 공원 등에 전기차 및 수소 충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알래스카와 애리조나에 있는 두 인디언 부족을 포함한 36개 커뮤니티 프로젝트에 제공될 것이라고 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22개 주와 푸에르토리코가 참여하며 총 약 7,500개의 전기 충전기가 건설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를 위한 레벨 2 충전 플러그에 투자하고 주간 고속도로를 따라 있는 고속 충전소를 위한 레벨 3에 투자한다. 푸에르토리코의 경우 통로를 따라 충전소를 건설하는 데 약 5,100만 달러가 배정됐다. 

 

애리조나주 메사는 다양한 차량 크기에 맞는 전기차 충전기 48대, 전기자전거 및 전기스쿠터용 충전 도크, 충전소의 전력 생산을 지원하는 태양광 캐노피를 구축하기 위해 1,2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텍사스에서는 댈러스, 휴스턴, 오스틴, 샌안토니오에 중형 및 대형 화물 트럭용 수소 연료 충전소 5개를 건설하고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텍사스까지 수소 통로를 만드는 데 7,000만 달러가 사용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10개 프로젝트에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워싱턴에서는 4개 프로젝트에 약 2,660만 달러가 지원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것이 2030년까지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충전기가 약 50만 개에 달하는 전지차 충전기의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모두 중요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4배 증가했으며,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충전 포트 수가 거의 70% 증가했다. 미국 정부는 2030년까지 미국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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